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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는 6월, 제철 과일이 많이 나는 시기입니다. 제철 과일 중 하나인 참외는 특히 껍질에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참외 효능, 참외 껍질과 참외씨 효능 그리고 올바르게 먹는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과일의 경우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참외 혈당지수를 확인하시고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참외 껍질은 벗기고 먹지만, 전문가들은 참외 껍질과 참외씨 에 특히 많은 영양분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과일을 깨끗이 씻어 껍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과일 껍질 깨끗하게 세척하는 법도 아래에서 다뤄보겠습니다.
6월 제철과일 참외 효능
6월부터 8월이 제철인 참외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참외를 먹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참외를 영어로 ‘Korean Melon’ 이라고도 부르나봅니다.
노랗고 튼실한 참외는 아삭하고 달콤한 맛에 여름이되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데요. 참외는 사실 과일의 성질, 채소의 성질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채류로 분류합니다.
참외는 차가운 성질의 과일입니다. 갈증 해소, 이뇨 작용, 부종 완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차가운 과일인 만큼 소화기관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과다 섭취는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섭취 권장량은 성인 1인 기준으로 하루 1개 입니다.
참외 껍질 효능
참외를 드실 때 참외씨 부분을 제거하고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참외씨에는 참외 껍질과 함께 엽산이 풍부합니다. 엽산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참외껍질, 참외씨는 되도록이면 버리지 말고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수분 섭취 갈증 해소
참외는 수분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기 좋은 과일입니다. 등산, 걷기 등 운동후에 수분섭취 대신으로 참외, 오이 등으로 수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 오기 쉬운 탈수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2. 콜레스테롤 ↓, 혈압 ↓
연구에 따르면 참외껍질에는 체내의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유는 참외에 들어있는 풍부한 칼륨 덕분인데요.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거나 부종이 심하신 분들은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된 참외가 좋습니다.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데에 효과적입니다.
3. 피부 미용 효과
참외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엽산,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A의 경우 눈 건강, 피부 미백, 면역력에 도움을 줍니다.
또 임산분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인 엽산이 참외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니 제철과일 참외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4. 간 해독 작용
참외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간에 쌓여 있는 독소를 배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간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제철 참외를 반드시 껍질과 함께 드셔주세요.
참외 올바르게 먹는 법
달콤하고 아삭한 참외를 올바르게 먹는 법을 알고 먹으면 참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참외 껍질과 참외씨를 포함하여 꼭지만 제거한 후에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미네랄, 엽산 등의 성분이 참외 껍질과 참외씨에 많이 들어있다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잔류 농약이 없이 깨끗이 씻어 통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참외 혈당지수
참외 혈당지수(GI지수: 음식과 혈당 수치의 관계, 지수가 높을 수록 혈당 수치가 가파르게 올라감)는 50~60 사이로 바나나, 수박, 복숭아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균보다 살짝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제철과일 참외
당뇨환자들은 무조건 피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참외가 비록 GI 지수가 낮진 않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한다면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없이 참외 먹는 법
- 참외 하나를 한꺼번에 먹지 않고 시간을 나눠서 먹는다. (오전에 1/2, 오후에 1/2개)
- 식후 보다는 식전, 갈아서 마시는 것 보다는 생과일로 먹는다.
- 샐러드 야채와 함께 먹는다.
- 참외를 먹기 전에 좋은 지방(100% 땅콩버터, 견과류) 등을 섭취한 후 먹는다.
참외씨 알레르기
단, 어린 아이들의 경우 참외씨는 제거하고 먹이도록 해주세요. 과일에 있는 작은 씨는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배탈, 두드러기, 가려움, 두통 등이 있고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섭취를 중단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먹으면 안되는 사람
또한 참외는 찬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 장염, 위염 등 위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급적 섭취를 피해주시고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면 역시 참외 섭취량을 조절해주세요.
먹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면 당분이 높은 참외도 얼마든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참외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데요. 최대한 얇게 자른 참외에 좋은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후추 살짝 뿌려 먹으면 간편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좋은 지방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올리브유, 땅콩버터는 첨가물이 없는 100% 유기농 제품을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제품 구경하기 ▼ )
단, 아무리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준다고 해도 당은 당입니다. 뭐든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되는 법입니다. 당뇨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먹되, 적당히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외 깨끗이 세척하는 방법
참외 껍질은 분명 좋은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먹는다면 무용지물이겠지요. 참외 껍질에 잔류 농약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는다.
- 과일 전용 수세미 등으로 껍질을 문질러 세척한다.
- 베이킹소다 등으로 참외 껍질을 문질러 세척한다.
- 과일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서 잔류농약을 제거한다.
참외 맛있게 보관하는 꿀팁
참외는 노란색과 흰색선의 색의 구분이 뚜렷하고, 흰색 선의 골이 깊은 것이 좋습니다. 냄새를 맡았을 때 참외의 달콤한 향이 진하다면 신선한 참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참외라면 참외씨까지 먹어도 좋지만, 과하게 숙성된 참외라면 참외씨는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참외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참외를 물에 담갔을 때 물에 둥둥 떠 있다면 신선한 참외입니다.
구매한 참외는 찬 성질의 참외는 차게 먹어야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일주일정도 보관하는 경우에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 수분지 빠지지 않도록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 비닐팩에 넣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여름 대표과일 참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참외, 위에서 알려드린대로 깨끗하게 세척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드시기를 바랍니다. 섭취 후에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섭취를 바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수분 가득 참외와 함께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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