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무서운 속도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치사율이 30%나 되는 무서운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400명이 감염되었고, 그 중에서 90명이 사망하는 등 아주 심각한 수준입니다. 엔저상황에서 많이들 찾는 일본 여행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고령층 등 고위험자의 경우 일본여행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 무엇인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치사율 30%?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는 그룹A 연쇄상구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현재 정확한 원인은 찾이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의 박테리아 감염의 경우 노인들에게 더 치명적이지만, A군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의 경우 50대 미만의 감염자, 즉 젋은 사람들에게 더 치명적인 편입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감염된 50세 미만의 환자 65명 가운데 33%인 21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감염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합니다. 예방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하겠습니다.
연쇄상구균 STSS 감염증상
원인병체인 A군 연쇄상구균은 어디에 감염되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보통의 증상은 대개 인플루엔자와 비슷하게 나타나는데요.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심각한 감염이 진행된다면 고열, 발진, 류마티스열, 사구체신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중증으로 간다면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독성쇼크증후군(STSS)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 연조직염 : 감염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부어 오르고 통증이 있다
- 농가진 : 노란색 껍질의 궤양이 형성된다
- 괴사 근막염 : 근육을 덮는 결합조직에 압통 발생한다
- 패혈성 인두염 : 아동에게 주로 발생하며 인후통 증상과 비슷하다
연쇄상구균에 감염되었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귀에 감염된 경우 부비동염 또는 유양돌기염(귀 뒤 튀어나온 뼈)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인 ‘독성쇼크 증후군’은 연쇄상구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로 인해 발생되는데요. 열, 발진, 저혈압 외의 중증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감염경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기침, 재채기 등 감염자의 비말을 통해 감염됩니다. 또한 신체의 상처가 있는 경우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말을 통한 감염이기에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밀폐된 학교, 회사, 기숙사 등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독성쇼크증후군 치료방법
만약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렸다면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여 더 이상 전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만, 심각한 상태라면 입원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질병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예방 방법
A형 연쇄상구균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만약 상처가 난 경우에 상처부위는 잘 소독을 한 후에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상처부위에 밴드 등으로 막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비말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손과 발 등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식습관, 수면습관 등을 통해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