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투자라고 하면 보통 부동산, 주식, 펀드, 비트코인을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투자 공부없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현명한 초보투자자라면 수익률은 조금 낮지만 안전한 투자 방법인 채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채권’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채권이 안전한 이유 그리고 미국 채권 투자 방법 및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다른 투자 상품보다 채권을 추천하는 걸까요?
채권이란?
“채권,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30대 전OO씨
채권은 공기업, 사기업 등이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는 대신 이자를 주는 것입니다. 발행하는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 나뉘는데요.
- 국공채 : 정부, 한국전력 등이 발행
- 회사채 : 일반 기업이 발행
- 금융채 : 금융기관이 발행
채권투자라는 것은 ‘채권’을 사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며, 결국 내 돈을 채권을 발행한 기업에게 빌려주는 셈입니다. 그 대신 정해진 기간동안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받은 이자가 바로 수익금이 되는 겁니다. 채권은 다른 투자 상품과는 달리 정해진 기간이 있습니다. 적금 상품처럼 만기일이 있고, 만기일이 되면 원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자는 정해진 기간마다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할때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이 회사가 돈을 잘 갚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채권 신용등급
개인이나 기업에도 신용등급이 있지만 채권에도 신용등급이 있습니다.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준은 ‘해당 회사가 얼마나 돈을 잘 갚을수 있는가’입니다. 채권 신용등급은 증권사가 아닌 신용평가사에서 하기 때문에 비교적 객관적인 편입니다.
- AAA ~ BBB- : 투자 등급
- AAA : 가장 좋은 신용등급
- AA : AAA보다는 조금 낮지만 그래도 상당히 안전한 등급
- A : 안전한 신용등급
- BBB : 지금 문제는 없지만 약간 불안정한 신용등급
- BB ~ C : 투기 등급
채권 수익률
내가 산 채권의 수익률은 어떤지 궁금하시죠?
채권의 수익률은 채권 상품 옆에 기재되어 있는 ‘세전 수익률’을 확인하면 됩니다. 세전 수익률은 은행의 예적금 상품에서 흔히 보는 것과 같습니다. 복잡한 수익률 표기 대신 은행 예금과 비교하기 쉽게 수익률을 표기되어 있어 초보투자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채권이 안전한 이유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주식 상승시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식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주식 시장에 차가운 바람이 불자 다시 안정성이 높은 투자수단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채권은 주식보다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매우 강해 인기가 높습니다.
안전함이라는 것은 내가 투자한 원금이 100% 보호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안전한 투자 방법은 은행의 예금, 적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채권이 안전하다고 하는 걸까요? 다른 투자 상품보다 안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채권에도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런 위험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투자하기 전, 신용등급을 살펴야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