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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 율초는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생태계 교란식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환삼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많은 농가들에 피해를 주는데요. 이런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이 탈모 예방에 좋다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로 인해 환삼덩굴 율초 효능에 대해 다시금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환삼덩굴 율초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다양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요점만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환삼덩굴 율초 란?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
본초강목 中
환삼덩굴 율초는 삼과의 덩굴성 식물입니다. 환삼덩굴 영어로는 ‘Japanese hop’ 또는 ‘Humulus japonicus’라고 합니다. 잎의 줄기와 잎자루 아래쪽에 잔 가시가 많이 있어서 깔깔이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한삼덩굴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번식력이 엄청 강한데요. 뿌리를 내린 후에 1~2년이 지나면 숲이 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환삼덩굴은 골칫덩이 취급을 합니다.
환삼덩굴이 우거지면 옆의 농작물이나 다른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성장을 막기때문에 환삼덩굴이 자라기 시작하는 5월엔 지자체마다 많은 예산을 들여서 제초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환삼덩굴 생김새
환삼덩굴의 잎은 가시가 많고 거친 편입니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긴 줄기는 다른 식물을 타고 올라갑니다. 잎의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환삼덩굴 율초 효능 성분
환삼덩굴 율초에는 루테올린이 풍부하고, 글루코사이드, 아스파라긴콜린, 탄닌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환삼덩굴 율초는 맛은 달고 쓰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루테올린은 천연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로 과일, 올리브, 허브 등에 들어있습니다. 항염, 항산화, 항알러지에 효과가 있고 에탄올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성분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 항산화 효과
환삼덩굴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높은 항산화 활성 능력이 피부 노화를 막고 고혈압을 억제합니다.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와 미백 화장품에 쓰이기도 합니다.
2. 항염효과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주기도 합니다. 면역 활성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 환삼덩굴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은 물론 염증성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탈모 완화
최근 연구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환삼덩굴은 두피의 염증을 낮춰주고 모발의 생존주기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환삼덩굴을 활용한 탈모완화 기술을 연구하여 탈모 방지 샴푸가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외면받았던 환삼덩굴을 재활용하는 좋은 방안이 되었습니다.
환삼덩굴 먹는법
1. 차
환삼덩굴 율초는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환삼덩굴 잎을 따서 씻어준 후 잘 말린 후, 건조시켜 만들거나 혹은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차로 마시는 경우 1~2g내외의 찻잎을 물에 넣어 우려서 마시면 됩니다. 식후 1시간 뒤에 마시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고 찬 성분의 환삼덩굴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 등을 같이 마시면 더 좋다고 합니다.
2. 탕약
환삼덩굴은 한의학에서 율초라고 부르는데요. 주로 고혈압 증상에 주로 쓰입니다. 5~10그램의 잎을 물 500ml를 넣고 30분 이상 끓인 후 마시면 됩니다.
3. 담금주
말린 율초 200그램과 담금용 소주 1리터 를 담아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6개월 이상 숙성하면 됩니다. 숙성기간이나 소주 비율은 취향껏 조절 하면 됩니다.
3. 기타 추출물
환삼덩굴 분말, 환삼덩굴 환, 환삼덩굴 즙 진액 원액 등의 형태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품에 따라 권장하는 복용량을 지켜서 섭취하시면 됩니다.
환삼덩굴 율초 복용시 주의사항
환삼덩굴은 이점이 많은 약초이긴 하지만 부작용이 없지는 않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연구는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현재 밝혀진 바로는 혈액 응고에 영향을 주거나 간 기능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늘 강조드리는 말씀이지만, 아무리 좋은 명약도 과하면 독이 됩니다. 따라서 개인 체질이나 상태에 맞게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만약 부작용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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